'리듬체조 요정' 손연재가 싱그러운 봄의 여왕이 됐습니다.
국내 최고 권위의 MBN 여성스포츠대상 4월 MVP에 올랐습니다.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손연재는 지난달 열린 두 차례 월드컵 시리즈에서 볼 종목 첫 동메달, 리본 종목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번 달에도 월드컵 3개 대회 연속 메달과 '태극마크'의 꿈을 이뤘습니다.
최고의 시간을 보내는 손연재가 리듬체조 선수로는 최초로 MBN 여성스포츠대상 월간 MVP에 뽑혔습니다.
▶ 인터뷰 : 손연재 / 리듬체조 국가대표
- "수상하게 돼서 너무너무 기쁘고요. 앞으로 더 열심히 하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더 열심히 해서 더 좋은 선수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쉴 틈도 없이 이번 주말에는 민스크 월드컵에 참가해 4개 대회 연속 메달에 도전하는 손연재.
오는 8월 세계선수권에서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메달을 따겠다는 달콤한 꿈을 꾸고 있습니다.
"컨디션 관리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고요. 체력 훈련도 열심히 하고, 경기에 열심히 임하다 보면 문제 될 게 없다고 생각합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이우진·한영광 기자
영상편집 : 최지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