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국가대항전인 월드컵 골프대회가 올해 11월 호주 멜버른에서 개최된다.
월드컵 골프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올해 대회를 11월21일부터 24일까지 호주 멜버른의 로열 멜버른 골프장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 대회는 2009년까지 해마다 열렸지만 2011년부터는 격년제로 바뀌었다.
1999년까지 개인전과 두 명의 성적을 합산하는 단체전 등이 열렸지만 2000년부터 단체전만 진행됐던 방식에서 올해부터는 다시 개인전도 함께 열린다.
총상금 800만 달러 규모로 열리는 올해 대회에서 개인전에 700만 달러, 단체전에 100만 달러가 주어진다.
세계랭킹 60위 이내에 드는 선수들로 대회 출전 자격이 제한되고, 한 나라에서 최대 4명이 출전할 수 있다. 하지만 세계 랭킹 15위 미만의 선수들은 국가
한편 한국은 최근 이 대회 본선에 9회 연속 출전했고, 2002년 최경주-허석호가 공동 3위에 올라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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