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LA다저스의 간판 타자 맷 켐프가 통산 1000안타의 위업을 달성했다.
켐프는 13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서 대기록을 달성했다. 3회 두 번째 타석에서 좌전 안타를 때린 켐프는 5회 세 번째 타석에서 상대 선발 톰 쾰러를 상대로 중전 안타를 때리면서 1000번째 안타를 기록했다.
2006년 다저스에서 데뷔한 이후 지금까지 통산 928경기에서 3399타석에 나와 998개의 안타를 기록했던 켐프는 929번째 경기 3402번째 타석 만에 이 기록을 달성했다.
켐프는 이번 안타로 시즌 타율 0.277을 기록했다. 또한 11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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