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잭 그레인키의 복귀가 임박했다.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조속한 시일 내에 그레인키의 복귀 일자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매팅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마이애미와의 경기를 앞두고 “오늘 불펜 피칭을 했다. 다음 주 월요일(한국시간 14일) 그의 복귀 시기와 역할을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왼쪽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한 그레인키는 지난 11일 구단 산하 마이너리그 경기에 등판, 4 1/3이닝 6피안타(1피홈런) 8실점(3자책) 4탈삼진을 기록했다. 부상 후 첫 실전 등판에서 80개의 공을 던지며 몸 상태에 문제가 없음을 알렸다.
한편, 13일 경기에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던 마크 엘리스는 복귀 시점이 미뤄질 전망이다. 매팅리는 “원정 6연전을 치른 뒤 홈경기에서 복귀할 예정”이라며 회복에
5월 들어 목 부상으로 고전하고 있는 아드리안 곤잘레스도 13일 경기에 결장했다. 현재 그는 부상이 악화되지도 않았지만, 회복에 진전이 있지도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캇 반 슬리크가 1루수로 대신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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