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목통증’ 박한이, 1군 제외…강명구 등록

[매경닷컴 MK스포츠(포항) 박찬형 기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외야수 박한이가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삼성은 12일 포항구장에서 열릴 예정인 2013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앞서 박한이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류중일 삼성 감독은 “박한이가 손목 통증을 호소하는 바람에 1군에서 제외했다”며 “박한이 대신 강명구를 등록시켰다”고 밝혔다.
강명구는 지난달 25일 발목 부상으로 인해 2군으로 내려갔다.
류 감독은 “외야는 박한이 대신 정형식과 우동균을 번갈아 가면서 투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5일 부산 롯데전에서 개인통산 1500경기 출전 기록을 달성한 박한이는 올 시즌 28경기에 출전, 28안타 14타점 타율 3할8리로 맹활약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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