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류현진의 호투를 칭찬하는데는 구분이 없었다. 팀 동료도, 상대 팀 감독도 그의 호투를 높이 평가했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마이애미 말린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 6 2/3이닝 5피안타(1피홈런) 1실점 3볼넷 3탈삼진을 기록했다. 투구수는 114개, 평균자책은 3.40으로 내렸다.
8연패의 늪에 빠지며 시즌 포기 가능성까지 제기됐던 다저스에게는 가뭄에 단비같은 승리였다. 그 승리의 중심에는 상대 타선을 1점으로 묶은 류현진이 있었다.
류현진의 공을 받은 A.J. 엘리스도 류현진의 활약에 대해 엄지손가락을 치켜들었다. 그는 “류현진은 오늘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마이크 레드몬드 마이애미 감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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