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임성윤 기자] 패배로 빛이 바랜 면은 있지만 NC다이노스는 시즌 초반과 확연히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안정된 수비가 깊은 인상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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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날 보여준 NC의 수비는 확연히 발전된 모습이었다. 눈에 띄는 호수비는 없었더라도 최소한 어의 없는 실책을 범하지 않는 견고함을 드러냈다.
이날 NC선발 에릭은 6회까지 단 1개의 삼진만을 잡아냈음에도 실점을 허용하지 않는 구위를 이어나갔다. 이는 야수진의 도움이 없었다면 불가능 한 것으로 강습타구 등 까다로운 타구를 침착하게 처리했기에 가능했던 기록이었다.
실제 NC 수비진은 3회말 1사 1,2루의 위기에서 병살을 잡아내며 이닝을 마무리 했고, 5회 허경민의 강습타구는 3루수 모창민의 호수비가 아웃을 만들어 내기도 했다.
이날 NC가 기록한 실책은 없었다. 전반적으로 안정된 모습의 수비
다만, 뒷문을 담당하는 불펜진의 안정만은 보다 많은 개선이 필요한 과제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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