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서울) 이상철 기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외국인 투수 조조 레이예스가 부진한 투구 속에 2연패를 했지만, 이만수 감독은 긍정적인 마음가짐을 보였다.
레이예스는 지난 9일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11피안타 3사사구 2탈삼진 9실점을 기록했다. SK가 2-11로 크게 패하면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최다 피안타, 최다 실점, 최소 탈삼진이었다.
그러나 이만수 감독의 눈에는 9실점한 두산전이 3실점한 한화전보다 더 좋았다. 이만수 감독은 “두산전에서 평소보다 안 좋긴 했지만 한화전 보다는 나아져 다행이다. 한화전은 제구도 안 되는 등 정말 최악이었다. 성준 투수코치에게도 레이예스가 나아졌으니 앞으로 더 좋아질 것이라고 긍정적으로 생
레이예스는 선발 로테이션 순서상 다음 주중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 3연전 가운데 1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 이만수 감독의 기대대로 부진을 털고 예의 위력투를 되찾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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