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과 두산 김진욱 감독의 명암이 일찌감치 갈렸다.8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의 경기에서 SK는 선발 여건욱이 1회 초부터 무너져 5실점을 하며 강판되는 등 두산의 맹공격에 11점 대량실점을 하고 말았다. 반면 두산은 1회 초 타자일순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고민의 표정이 역력한 SK 이만수 감독과 주먹을 불끈 쥐며 좋아하는 두산 김진욱 감독의 표정이 대조적이다. 4회 현재 두산이 SK에 11-1로 앞서고 있다.
[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 = 김재현 기자 / basser@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