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더워지면서, 올 여름 몸매에 대한 고민이 자연스럽게 늘게 됩니다.
옷맵시를 망치는 뱃살, 그 해법을 전광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누구나 꿈꾸는 멋진 복근.
운동만 하면 나도 가능할 것 같지만 밥 먹듯이 하는 야근과 피할 수 없는 업무의 연장 회식.
평범한 직장인이 운동할 시간을 따로 내는 건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다고 거울에 비친 볼록한 배를 만지며 한숨만 쉴 필요는 없습니다.
대표적인 복근 운동인 '시티드 니 업'은 의자 한 개면 충분합니다.
▶ 인터뷰 : 강민웅 / 트레이너
- "등받이에 붙이지 마시고 그 상태에서 다리를 45도로 들었다 놨다 반복을 해주시면 됩니다. 조금 힘이 들 때까지 한 3세트 정도, 길게는 5세트까지만 하면 참 좋습니다."
책상을 이용한 팔굽혀펴기를 하면 가슴·어깨 근육과 삼두박근을 골고루 키울 수 있습니다.
사무실에서 상체 근육을 키웠다면 출퇴근 시간에는 하체 근육을 만들 수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면 허벅지 근육과 엉덩이 근육을 단련할 수 있습니다.
운동 효과를 보는 데 필요한 최소 시간은 3개월.
지금부터 시작하면 올 여름휴가 때 자신 있게 말할 수 있습니다.
"살아있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강두민 기자
영상편집 : 김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