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 임성일 기자]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가 리처드 힐 사회공헌 부회장 내정자의 제안으로 지난 3일(브라질 현지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유소년 축구 자선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자선행사는 브라질 상파울루 현지 우니도스 드 빌라 마리아(Unidos de Vila Maria) 삼바학교 소속의 유소년 150명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됐으며 유소년들을 위한 축구공 및 축구셔츠 등 용품 기부식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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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사에 참석한 우니도스 드 빌라 마리아 관계자는 “올해가 마침 한국인 브라질 이주 50년이다. 이를 축하하는 삼바 카니발 퍼레이드에 참여해 한국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갖게 됐었는데 이번 유소년 축구 자선행사를 통해 한국을 더 많이 알게 된 계기가 되었다”면서 “브라질에서 해외 축구단체가 이런 행사를 가진 것은 처음인 것 같다
리차드 힐 부회장 내정자는 K리그 유소년 발전프로그램을 2011년부터 후원해오는 등 지속적으로 축구를 통한 지역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진행한 공로를 인정, 대한축구협회의 사회공헌 담당 부회장으로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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