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31·오릭스 버펄로스)가 침묵을 깨고 세 경기 만에 안타를 때렸지만 팀은 6연패에 빠졌습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미야기현 센다이시 크리넥스 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 이글스와의 방문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습니다.
전날까지 두 경기에서 8타수 무안타에 그쳐 타율을 깎아 먹은 이대호는
2회 첫 타석에서 라쿠텐 우완 선발 나가이 사토시의 원바운드 성 커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선 이대호는 4회 3루 땅볼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8회말 대거 7점을 내줘 3-10으로 패하고 6연패 수렁에 빠졌습니다.
오릭스는 4월 29일 5연패를 가까스로 끊은 뒤 다시 6연패를 겪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