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 몬스터' 류현진(26, LA다저스)이 지구 라이벌 샌프란시스코의 벽을 또 넘지 못했다.
6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LA 다저스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한 다저스 류현진이 4승 달성에 실패했다.
1회초 무사 만루의 상황을 1실점으로 잘 막은 류현진은 3회에 한 점, 5회말에 2점을 실점 한 뒤 4대0으로 뒤지고 있는 7회초 공격에서 대타 스킵 슈마커와 교체됐다.
류현진은 6이닝 8피안타 4실점으로 시즌 2패(3승)를 기록했고, 다저스는 최고의 라이벌에게 스윕(3연전 전패)의 수모를 당했다.
85개의 적은 공을 던진 류현진은 5일 휴식을 취한 뒤 마이애미전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이애미는 6일 현재 10승 22패로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최하위에 처져 있다. 선두 애틀란타와 9경기 차다. 동부 지구뿐만 아니라 내셔널리그 전체를 통틀어 최약체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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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경닷컴 MK스포츠(美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 한희재 특파원 / byki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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