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잠실구장에서 열린 '200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 경기. 3회말 1사 1, 3루에서 두산 손시헌의 좌익수 뜬공때 3루주자 양의지가 태그업, 홈으로 들어오면서 LG 최경철 포수와 충돌하고 그라운드에 누워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
이날 두산은 올시즌 4경기에 나서 1승 2패 평균자책점 2.92를 기록중인 맏형 김선우를 신생팀 NC에 3연패를 당하면서 위기에 몰린 LG는 3년차 우완 임찬규를 선발로 내세워 연패탈출에 나섰다.
[매경닷컴 MK스포츠(잠실) = 김영구 기자 / phot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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