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손 투수 류현진(26·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월 첫날 메이저리그 진출 이후 한 경기 최다인 삼진 12개를 잡고 시즌 3승째를 수확했습니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최강의 타선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6번째 선발 등판, 6이닝 동안 삼진 12개를 솎아내는 눈부신 투구를 펼쳤습니다.
특히 이날 ‘월드스타’ 싸이가
류현진이 경기장에 들어서자 곡 '젠틀맨'이 흘러나왔고 이에 싸이가 자신의 곡에 맞춰 시건방춤을 추며 류현진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한편 류현진은 11타수 만에 메이저리그 첫 타점을 올려 겹경사를 누리게 됐습니다.
[사진 = MK스포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