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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어젯밤 손흥민 선수가 카타르전에서 넣은 극적인 결승골의 짜릿함이 지금까지 남아있는데요.
드라마 같은 골로 승리한 축구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에 성큼 다가섰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대표팀은 카타르전 승리로 본선 진출의 '7분 능선'을 넘었습니다.
「 한 경기를 더 치른 우즈베키스탄이 오늘 새벽 레바논을 꺾는 바람에 A조 2위에 머물렀지만 남은 3경기에서 1승 2무만 해도 월드컵이 열리는 브라질에 갑니다.
」
「까다로운 상대인 우즈베키스탄·이란과 안방에서 맞붙는 경기 일정도 좋습니다.」
▶ 인터뷰 : 이근호 / 축구대표팀 공격수
- "지금 유리한 고지에 서 있고 다음 경기부터는 심리적인 부담도 없이 경기에 임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기 때문에."
본선 직행 '마지노선'은 조 2위.
레바논과 우즈베키스탄을 연거푸 꺾는다면 이란전이 열리기 전에 본선 진출을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
▶ 인터뷰 : 이청용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저희가 월드컵은 운명인 것 같고요. 이 경기를 통해서 승점도
대표팀이 본선 진출에 실패한다면, 12개 후원사와 내년 300억 원대 재계약이 어렵습니다.
카타르전 2대 1 승리를 이끈 손흥민의 결승골은 300억짜리였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