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관심은 독이란 말이 있죠.
'피겨여왕' 김연아가 사생활까지 궁금해하는 팬과 언론 때문에 괴로워한다고 합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어제 오후 인천국제공항 입국장입니다.
천 명이 넘는 기자와 팬으로 인산인해입니다.
현재 김연아의 인기가 어느 정도인지 가늠할 수 있는 장면입니다.
김연아의 모든 것이 관심거리가 되는 상황.
얼마 전에는 김연아의 언니까지 화제가 됐습니다.
김연아는 자신의 가족까지 기사화되는 것에 당혹스러운 표정입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여자 피겨 국가대표
- "언니 같은 경우는 좀 미안하기도 하고 저 때문에 그런 기사가 뜨면 솔직히 편하지 않으니까 그런 미안한 마음도 있고."
도를 넘는 관심은 부담으로 이어지고, 결국 경기력 약화로 번집니다.
일본의 영자 신문 '재팬 타임스'는 부상이나 다른 변수가 일어나지 않는 한 김연아의 소치 동계올림픽 금메달이 확실하다고 보도했습니다.
김연아의 올림픽 2연패를 막는 다른 변수에 지나친 관심이 들어갈 수 있습니다.
김연아는 팬과 언론에 부탁합니다.
"경기를 하면 경기에만 집중해 주셨으면 좋겠어요."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