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신성' 로리 매킬로이가 역대 최고 규모로 나이키와 후원 계약을 맺었습니다.
2인자로 밀어낸 타이거 우즈의 자리를 또 하나 뺏었는데요.
해외스포츠 소식 이정호 기자입니다.
【 기자 】
화려한 소개 영상과 함께 매킬로이가 나이키 모자를 쓰고 등장합니다.
지난해 타이거 우즈를 밀어내고 세계랭킹 1위로 올라선 매킬로이는 나이키와 10년간 2억달러(약 2,100억원)의 후원 계약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즈와 5년간 1억 달러로 최고액 계약 기록을 세웠던 나이키가 떠오르는 태양 매킬로이를 더 우량 고객으로 맞은 겁니다.
▶ 인터뷰 : 타이거 우즈 / 남자 골프 랭킹 2위
- "최선을 다하길 바라고, 축하하네."
매킬로이와 우즈는 17일부터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리는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에서 새해 첫 맞대결을 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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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록바, 아야 뚜레, 제르비뉴 등 호화멤버가 총출동한 코트디부아르.
한 수 아래 이집트를 상대로 제르비뉴가 발재간을 부리다 넘어져 체면을 구깁니다.
기습 선제골까지 허용하며 위기에 몰렸지만 제르비뉴가 페널티킥을 성공하며 만회합니다.
트라오레의 역전골에 이어 제르비뉴, 야 코난의 쐐기골로 완승을 거둔 코트디부아르는 토고와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1차전 준비를 무사히 마쳤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