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레이스라 불리는 세계 최대 자동차 경주대회 다카르 랠리에서 두 명이 목숨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는 국왕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차량 두 대가 종잇장처럼 구겨졌습니다.
구급대원들이 서둘러 부상자들을 후송합니다.
매년 사망사고가 끊이지 않는 다카르 랠리에서 올해도 대회 6일 만에 대형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영국 참가팀의 지원 차량을 택시가 들이받아 택시 승객 2명이 숨졌습니다.
지원 차량에 타고 있던 참가자 3명을 포함해 총 7명이 중경상을 입었습니다.
1979년 창설된 이래 60여 명이 목숨을 잃은 이 대회는 올해 페루와 칠레, 아르헨티나를 경유하는 8,400km의 비포장도로에서 펼쳐지고 있습니다.
-------
'축구천재' 메시가 벤치를 지킨 바르셀로나.
그래도 해결사가 즐비했습니다.
전반 15분 만에 티아고 알칸타라가 간단히 선취골.
다비드 비야는 수비수들을 농락하며 추가골을 터뜨린 데 이어 중거리슛으로 쐐기골까지 책임집니다.
알렉시스 산체스가 머리와 오른발로 두 골을 추가한 바르셀로나는 1,2차전 합계 7-0의 완승으로 8강에 진출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