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스페인 프로축구 바르셀로나의 리오넬 메시가 세계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에서 최초로 4회 수상자가 됐습니다.
펠레와 마라도나, 지단 등 축구의 전설들을 넘어 역대 최고의 선수임을 입증했습니다.
이해완 기자입니다.
【 기자 】
(현장음 - 리오넬 메시)
메시가 축구의 전설이 됐습니다.
메시는 국제축구연맹 2012년 시상식에서 이니에스타와 호날두를 제치고 최고의 선수에게 주어지는 발롱도르를 거머쥐었습니다.
2009년부터 4연패로, 호나우두와 지단을 넘어 역대 최다 수상자가 됐습니다.
▶ 인터뷰 : 메시 / 바르셀로나
- "무척 행복합니다. (수상해서)기쁘고, 정말로 행복합니다."
메시는 지난해 91골을 기록하며 뮐러가 1972년에 세운 한 해 최다 골 기록을 40년 만에 갈아치웠습니다.
경기당 1.31골로, 라이벌 호날두보다 20여 골이나 더 많았습니다.
메시
게다가 아직 26세의 어린 나이로, 메시의 기량과 기록은 현재진행형입니다.
그라운드에서 인간이 아닌 신의 영역에 도달했다는 메시가 2013년은 또 어떤 기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할지 기대됩니다.
MBN뉴스 이해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