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프로골프 투어에서는 7타 차를 뒤집는 역전 우승이 나왔습니다.
여자 프로테니스에서는 보즈니아키가 20번째 우승컵을 들어 올렸습니다.
해외스포츠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의 토미 게이니가 14번 홀에서 버디를 기록합니다.
이어진 홀에서는 환상적인 이글을 성공시키며 환호합니다.
게이니는 대회 마지막 날 무려 7타차를 뒤집는 뒷심을 발휘했습니다.
합계 16언더파를 적어낸 게이니는 1997년 프로로 데뷔한 이후 처음으로 PGA 투어 정상에 올랐습니다.
공동 선두로 나섰던 짐 퓨릭과 데이비스 러브 3세는 우승권에서 밀렸습니다.
0-1로 뒤진 후반 24분 호나우지뉴의 패스를 받은 조가 동점골을 터트립니다.
이번에도 조가 멋진 헤딩으로 골망을 흔듭니다.
아틀레치쿠 미네이루는 종료 직전 실점하며 승리를 눈앞에서 놓치는듯했지만, 후반 추가시간에 레오나르도 실바가 극적인 결승골을 넣으며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WTA 투어 크렘린컵에서 세계랭킹 11위 캐럴라인 보즈니 아키가 서맨사 스토서를 2-1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보즈니아키는 마지막 세트에서 게임 스코어 0-2로 끌려갔지만, 끈질긴 추격 끝에 경기를 마무리하고 개인 통산 20번째 우승컵을 차지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