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를 방문한 '번개' 우사인 볼트가 전통춤과 인사에 혼쭐이 났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에 이상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질랜드를 방문한 우사인 볼트.
마오리족의 요란한 인사에 당황한 표정이 역력합니다.
편안한 표정으로 전통춤을 지켜봤지만, 코를 맞대는 인사에는 몸이 경직됩니다.
잠시 당황했던 볼트는 농구장에서 골을 넣은 후 특유의 세리머니를 펼치며 다시 웃음기를 찾았습니다.
볼트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4년 뒤 브라질 올림픽에서도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싶다"고 말하며 은퇴 가능성을 일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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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전을 패한 세인트루이스가 3회 앨런 크레이그의 홈런으로 점수 차를 벌립니다.
4회에는 대니얼 데스칼소의 홈런, 6회와 8회에는 벨트란의 홈런 2방이 터지며 워싱턴의 추격 의지를 완전히 꺾습니다.
부시스타디움을 찾은 홈팬들은 수건을 흔들며 승리의 축포를 반깁니다.
홈런 4방으로 워싱턴을 꺾은 세인트루이스는 시리즈 전적 1승 1패로 균형을 맞췄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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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 높이 마치 한 마리의 새처럼 날아오르는 모터사이클.
보기만 해도 아찔한 상황이지만 운전자는 한 술 더 떠 다양한 움직임으로 관중의 탄성을 자아냅니다.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익스트림 스포츠대회에서 레비 쉐우드가 도약부터 점프 착지까지 환상적인 묘기로 정상에 올랐습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