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 여제' 김자인, 세계 대회 3연패 쾌거

한국 스포츠클라이밍의 간판 김자인이 3개 대회 연속 우승의 쾌거를 이뤘습니다.
김자인은 미국 애틀랜타에서 열린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리드 월드컵 5차전에서 라이벌 미나 마르코비치를 꺾고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지난달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종합 우승을 차지한 김자인은 23일 벨기에 퓌르스 월드컵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까지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이로써 김자인은 세계 랭킹 1위를 더욱 굳건히 한 한편 2012시즌 리드 월드컵 랭킹도 4위에서 2위로 끌어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