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상금 30억 원이 걸린 LPGA 마지막 메이저대회, 브리티시오픈 1라운드에서 우리 선수들의 선전이 이어졌습니다.
최근 절정의 샷 감각을 자랑하고 있는 유소연과 무명 강혜지가 공동선두에 올라 우승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조경진 기자입니다.
【 기자 】
강풍과 쌀쌀한 날씨, 좁은 페어웨이와 벙커도 한국 선수들을 막지 못했습니다.
전반을 파 세이브로 마감한 유소연은 후반 10번 홀에서 버디를 낚습니다.
보기를 2개나 기록했지만 18번 홀까지 버디 4개로 2언더파로 마감했습니다.
데뷔 4년차 강혜지도 보기 4개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지만, 버디 6개의 활약으로 공동선두에 올랐습니다.
최근 연장 혈투 끝에 우승하며 부활을 알린 신지애도 1언더파로 공동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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퀸즈 파크 레인저스의 주장 박지성이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도우미로 떠올랐습니다.
축구 기록 전문업체인 옵타는 3라운드까지 결과 박지성이 총 10차례의 득점 찬스를 만들었다고 분석했습니다.
아스널의 카솔라와 공동 1위로 중앙 미드필더로 공격수에게 가장 많은 기회를 제공했다고 설명했습니다.
15일 안방에서 첼시와 만나는 박지성은 시즌 첫 공격포인트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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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메이저리그의 명문 보스턴의 굴욕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최근 홈에서 라이벌 양키스와 경기를 펼쳤는데 입장권이 4년간 가장 낮은 액수로 떨어졌습니다.
1위인 양키스에 비교해 보스턴이 리그 최하위로 추락했기 때문입니다.
이런 좋지 않은 분위기 속에서 보스턴 감독은 심판 판정에 항의하다 퇴장까지 당했습니다.
MBN뉴스 조경진입니다. [styp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