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의 강호 호주가 약체 요르단에 패하며 브라질 월드컵 본선행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그 밖의 해외스포츠 소식 정규해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후반 시작 직후 요르단의 하산 압델이 페널티킥 선제골을 성공시킵니다.
이어 후반 28분에는 아메르 딥이 측면에서 날카롭게 연결된 크로스를 골로 연결하며 추가 골을 뽑아냅니다.
호주는 뒤늦게 반격에 나서며 후반 42분 1골을 만회했지만, 결국 2대1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요르단에 덜미를 잡힌 호주는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하며 월드컵 아시아 지역 최종예선 B조에서 3위로 떨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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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지역 예선에선 H조의 잉글랜드가 우크라이나와 간신히 비겼습니다.
잉글랜드는 전반 38분 우크라이나의 예브헨 코노프리안카에서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지만,
경기종료 페널티킥으로 패배를 면했습니다.
C조의 독일은 오스트리아를 2-1로 이기며 2연승을 달렸고, D조의 네덜란드는 헝가리를 4-1로 스페인은 조지아를 이기고 승점 3점을 챙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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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장한 수십 명의 남성들이 힘을 모아 상대방을 제압합니다.
각 국가의 자존심을 걸고 나선 참가자들은 경기를 승리를 이끈 뒤 환호합니다.
모두 5개국이 참가한 이색 국제줄다리기 대회는 모두 1만 7천여 명이 관중이 참가하며 성황을 이뤘습니다.
MBN뉴스 정규해입니다.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