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SK 와이번스의 베테랑 이호준이 8월 최우수선수에 선정됐습니다.
출입기자단 투표에서 총 22표 가운데 8표를 얻은 이호준은 넥센 히어로즈의 외국인 투수 나이트를 3표 차로 제치고 MVP
상금 500만 원을 받는 이호준은 이 중 50%에 해당하는 금액의 야구용품을 모교인 충장중학교에 지급하기로 했습니다.
팀 내 유일한 3할 타자인 이호준은 8월 22경기에 출장해 홈런 5개를 포함해 74타수 24안타,
20타점, 타율 0.324를 기록하며 타점 1위, 홈런 2위 등에 올랐습니다.
[정규해 spol@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