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한화가 감독대행 체제 이후 3연승을 달렸습니다.
삼성은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워 넥센을 물리쳤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2-2로 팽팽히 맞선 7회 김경언이 중전안타로 출루합니다.
이대수의 희생번트에 이어 고동진은 윤석민의 공을 밀어치며 소중한 타점을 기록했습니다.
고동진의 타점은 결국 결승점이 됐습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김혁민이 윤석민을 상대로 자신감 있는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김혁민은 위력적인 직구를 앞세워 7이닝 2실점 하며 승리투수가 됐습니다.
▶ 인터뷰 : 김혁민 / 한화 투수
- "별로 신경을 안 쓰고 제 투구만 한다고 생각하고 던졌는데 그것이 잘 된 것 같습니다."
김혁민에 이어 등판한 송창식도 1이닝 동안 3타자를 모두 삼진으로 돌려세웠습니다.
한화는 감독 대행 체제 이후 3연승을 기록했습니다.
대구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삼성이 타선의 폭발 속에 넥센을 물리쳤습니다.
넥센의 박병호는 2개의 홈런을
롯데는 믿었던 선발 유먼이 2이닝도 못 채우고 조기 강판당하며 LG에 덜미를 잡혔습니다.
LG는 11안타를 집중하며 롯데를 7-3으로 꺾었습니다.
문학에서는 SK와 두산이 연장 12회까지 가는 접전을 펼쳤지만,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