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의 에이스 류현진이 무실점 호투하며 한 달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연장 혈투에도 롯데와 LG는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한화의 류현진이 33일 만에 승리를 추가했습니다.
5번의 도전 끝에 얻은 6승째입니다.
삼진은 4개에 불과했지만 3개의 안타만 허용하며 KIA 타선을 완벽히 틀어막았습니다.
미국 메이저리그 7개 구단의 스카우트가 류현진을 보려고 찾았고, 류현진은 8이닝 무실점 호투하며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습니다.
타선도 모처럼 득점지원을 해줬습니다.
3회 장성호가 중전안타로 선취점을 뽑았고, 6회와 8회에도 각각 1점씩 추가했습니다.
김태균은 3타수 2안타를 기록해 타율을 3할9푼2리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대구 경기에서는 넥센이 삼성의 5연승을 저지했습니다.
시즌 13승을 기록한 나이트는 전구단 상대 승리도 기록했습니다.
15승 도전에 나섰던 장원삼은 초반에 무너지며 3회 만에 조기 강판당했습니다.
사직경기에서는 롯데와 LG가 연장 12회까지 가는 팽팽한 투수전을 펼쳤지만 결국 승부를 가리지 못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