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무더위가 한풀 꺾인 8월 말인데요. 올림픽이 끝나고 이어지는 프로스포츠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이번 주를 뜨겁게 달굴 스포츠를 전남주 기자가 전망해봤습니다.
【 기자 】
현재 6연패에 빠져 있는 KIA는 올 시즌 상대전적에서 앞서 있는 7위 LG와 최하위 한화를 상대합니다.
KIA는 4위 두산에 4경기 차 뒤진 5위를 달리고 있는데, 포스트 시즌에 진출을 위해서 이번주 경기에 사활을 걸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6경기에서 경기당 1.5득점에 그친 KIA는 침체한 타선을 얼마나 극복하느냐가 관건입니다.
프로축구는 올 시즌 처음으로 도입되는 스플릿시스템까지 단 2경기를 남겨뒀습니다.
특히, 1위~8위 팀이 속하는 상위리그에 들기 위한 인천, 대구, 경남의 8위 싸움이치열합니다.
인천은 선두 전북과 7위 제주와 경기를 갖고, 대구와 경남도 모두 상위팀과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어 결과를 예측하기 힘듭니다.
승점 33점의 성남은 남은 경기에서 모두 이기고, 다른 팀들의 상황을 지켜봐야 합니다.
지난해 수원컵 우승팀 대한항공과 V리그 우승팀 삼성화재의 조 1위 가능성이 큰 가운데, 두 팀을 저지할 팀이 나타날지가 관심사입니다.
A조와 B조 상위 두 팀이 준결승에 진출하고 여기에서 승리한 팀은 오는 26일 결승전을 치릅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