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와 2위의 대결로 관심을 끈 잠실경기에서는 삼성이 막강 타선을 앞세워 두산을 꺾었습니다.
SK는 기아를 6연패 수렁으로 밀어 넣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선두 삼성이 1회부터 막강 화력을 뽐냈습니다.
이승엽의 안타에 이어 박석민은 이용찬의 직구를 잡아당겨 좌측 담장을 넘기는 선제 2점 홈런을 만들었습니다.
박석민은 21호 홈런을 기록하며 홈런부문 단독 2위로 올라섰습니다.
2회에도 1점을 뽑은 삼성은 3회 조동찬이 2사 2,3루의 기회에서 3점짜리 홈런을 날렸습니다.
삼성은 20개의 안타를 집중하며 두산을 11대 3으로 크게 물리쳤습니다.
삼성은 두산과의 주말 3연전에서 모두 승리했습니다.
문학에서는 SK가 KIA를 3대 0으로 눌렀습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KIA 타선을 잠재운 끝에 시즌 6승에 성공했습니다.
SK는 5연승에 성공했고, KIA는 6연패에 빠졌습니다.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LG는 한화에 발목을 잡혔습니다.
LG는 경기 초반 정성훈의 솔로 홈런과 박용택의 2점 홈런을 묶어 앞서 갔지만 6회와 7회 대거 5점을 내주며 4-5로 역전패했습니다.
사직에서는 롯데가 넥센을 꺾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