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라비아의 사라 아타르가 육상 여자 800m 레이스를 마치자 객석에서 기립박수가 터져 나왔습니다.
아타르는 경기에 흰색 후드를 쓰고 녹색 긴소매 상의와 발목까지 가리는 운
아타르는 예선 탈락했으나, 사우디아라비아 출신 여자 선수로 육상에서 새 역사를 열었다며 기뻐했습니다.
아타르는 닷새 전 히잡을 차고 여자 유도 78kg급에 출전한 워잔 샤흐르카니와 함께 사우디 여성으로서 처음 올림픽에 출전했습니다.
[ 엄해림 / umji@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