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가 오늘 밤 사상 첫 결선 진출을 목표로 무결점 연기에 도전합니다.
첫 출전에 따른 부담감만 이겨낸다면 결선 진출을 넘어 5위권 성적도 가능하다는 분석입니다.
강현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한국 리듬체조의 희망 손연재가 마침내 올림픽 무대에 나섭니다.
손연재는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 8시 런던 웸블리 아레나에서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첫 경기를 치릅니다.
1차 목표는 상위 10명 안에 들어야 가능한 결선 진출.
결선에 오르기만 해도 한국 리듬체조 사상 첫 쾌거지만 내심 5위권 진입을 꿈꿉니다.
후프·볼·곤봉·리본 4개 종목 합계 110점 이상을 얻으면 5위 이상의 성적이 가능합니다.
손연재는 지난 5월 우즈베키스탄 월드컵에서 자신의 역대 최고 점수인 112.9점으로 개인종합 5위에 올랐습니다.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은 오늘부터 이틀간 열립니다.
24명의 선수 가운데 예선 성적이 좋은 10명이 모레 열리는 결선에 진출해 순위를 가립니다.
MBN뉴스 강현석입니다. [wicked@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