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탁구가 런던올림픽 단체전에서 홍콩을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습니다.
한순철은 복싱 라이트급에서 동메달을 예약했습니다.
우리 선수단 주요 경기 결과, 전광열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
주세혁·오상은·유승민이 팀을 이룬 한국이 단체전 준결승에서 홍콩을 3대 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한국은 독일을 꺾고 결승에 오른 세계최강 중국과 내일 금메달을 다툽니다.
한순철은 남자 복싱 라이트급(60㎏) 8강전에서 우즈베키스탄 선수를 16대 13 판정으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습니다.
복싱은 3-4위전이 없어 준결승에만 오르면 최소한 동메달을 차지합니다.
한순철은 세계 랭킹 1위인 이탈리아의 도메니코 발렌티노를 꺾고 준결승에 오른 리투아니아의 페트라우스카스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한국 여자하키대표팀이 벨기에와의 A조 예선 5차전에서 3대 1로 승리했습니다.
한국은 A조에서 2승3패를 기록하며 6개국 가운데 4위로 예선리그를 마쳤습니다.
한국은 내일 오후 B조 4위 독일과 7-8위전을 치릅니다.
정지현이 그레코로만형 60㎏급 8강전에서 아제르바이잔의 하산 알리에프에게 0대 2로 졌습니다.
한국 남자핸드볼 대표팀은 B조 5차전 덴마크와의 경기에서 24대 26으로 지며 5전 전패로 조별리그를 마쳤습니다.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11개, 은메달 5개, 동메달 6개로 종합 4위를 지켰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