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파문' 한국도 징계 위기

배드민턴 조별리그 경기에서 중국 선수들이 4강에서 자국 선수들을 만나지 않으려고 일부러 한국팀에게 져줬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한국과 인도네시아도 징계를 받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배드민턴 여자복식 4개조, 8명을 대상으로 청문회를 열어 징계 여부를 논의할 계획입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정경은, 김하나, 하정은, 김민정이 조사를 받게 됐습니다.
영국 언론은 한국 선수들도 중국 선수들을 따라 경기에 최선을 다하지 않았고,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도 서로 지려는 듯한 플레이가 나왔다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