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크 로게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런던올림픽 한국홍보관인 '코리아하우스'를 전격 방문했습니다.
미국의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는 19번째 메달로 올림픽 최다 메달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올림픽 이모저모,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올림픽 기간 한국을 홍보하기 위해 런던 시내에 마련된 '코리아하우스'.
자크 로게 IOC 위원장이 방문해 박용성 대한체육회장의 소개로 최광식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인사를 합니다.
미리 예정돼 있던 '한국인의 밤' 행사를 축하하기 위한 방문이었지만 최근 연이어 터진 한국 선수들에 대한 오심 사건 뒤여서 더욱 주목받았습니다.
▶ 인터뷰 : 자크 로게 / IOC 위원장
- "진심을 담아 말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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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계영 800m 결승.
미국의 마지막 주자 펠프스가 상대들을 멀찌감치 따돌리고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습니다.
이번 대회 은메달 2개에 이은 첫 금메달.
동시에 자신의 올림픽 19번째 메달로 통산 최다 신기록을 세우는 메달이어서 기쁨이 더 컸습니다.
아테네올림픽 6관왕, 베이징올림픽 8관왕을 차지했던 펠프스는 이번 대회 아직 세 종목을 더 남겨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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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수영 신동 예스원도 연일 화제입니다.
개인혼영 400m 결승에서 막판 50m 구간을 남자 우승자인 라이언 록티보다 빠른 속도로 달려 약물 복용 의혹을 일으켰던 예스원은 개인혼영 200m에서도 우승해 대회 2관왕에 올랐습니다.
예스원은 "절대 약물복용을 하지 않았다"며 결백을 주장했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