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내일 새벽 가봉과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를 치릅니다.
비겨도 8강에 오르지만, 홍명보 감독은 다득점 대승으로 '조 1위 8강 진출'을 이룬다는 각오입니다.
런던에서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영국 축구의 성지'로 불리는 웸블리 스타디움에서우리 대표팀이 8강 진출에 도전합니다.
상대는 B조 최하위인 아프리카의 가봉.
1승 1무를 기록한 대표팀은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합니다.
여유 있는 상황이지만 홍명보 감독은 3점차 이상 대승을 거둬 골 득실에 앞선 멕시코를 제치고 조 1위로 8강에 오른다는 계획입니다.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면 계속해서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경기를 치러 이동 거리에 대한 부담이 없습니다.
홍명보 감독은 1·2차전에 나선 선발 선수들을 재신임해 가봉을 상대합니다.
선수단 분위기는 최상입니다.
스위스전에서 얼굴을 다쳤던 박주영과 기성용의 컨디션도 좋습니다.
반면 가봉은 주전 수비수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는 등 온전한 전력이 아닙니다.
▶ 스탠딩 : 국영호 / 기자 (런던)
- "대표팀이 영국 축구의 심장인 이곳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8강 진출 확정은 물론 또 다른 4강 신화의 초석을 놓을 수 있을지 기대됩니다. 런던에서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 취재 : 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