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분을 겪고 있는 한국프로골프협회(KPGA)의 대의원들이 현 집행부 전원 해임안을 가결했습니다.
KPGA는 서울 송파여성문화회관에서 임시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직무대행 체제임에도 150억 원을 들여 회관 건물을 매입한 책임을 물어 현 집행부 전원을 해임하고 비상대책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정석 업무 감사를 비대위 위원장으로 선임하고 8월 20일 새 회장을 뽑는 총회를 개최하기로 했습니다.
[김동환/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