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에 이어 명문 리버풀로부터 이적 제안을 받았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은 아랍에미리트에서 온갖 기행으로 끝내 경질됐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해온 기성용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진출을 가시권에 뒀습니다.
최근 박지성을 영입한 퀸즈파크 레인저스에 이어 명문 리버풀이 영입 제안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영국 '더 선'은 리버풀의 로저스 신임 감독이 700만 파운드, 우리 돈 124억 원에 기성용의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평소 리버풀 이적을 희망했던 기성용은 이제 이적할 프리미어리그 팀을 선택하는 일만 남은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5월 아랍에미리트 프로팀 알 와슬 지휘봉을 잡은 마라도나 감독.
12개 팀 중 8위에 머물자 성적 부진으로 1년여 만에 경질됐습니다.
알 와슬는 이사회를 열고 마라도나 감독의 해임을 결정했습니다.
마라도나 감독은 알 와슬 팬에게 발길질하고 상대 감독에게 무례한 발언 등 여러 기행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질된 것으로 현지 언론은 보도했습니다.
러시아의 미녀 테니스 스타 마리아 샤라포바가 런던올림픽에서 자국 선수단 기수로 나서게 됐다고 러시아올림픽위원회가 밝혔습니다.
러시아가 올림픽 개막식 기수로 여자 선수를 뽑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