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명보 감독이 런던올림픽에 출전한 축구대표팀 최종 엔트리를 발표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취재 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정규해 기자!!
네, 대한축구협회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 】
병역 논란을 일으켰던 박주영 선수가 올림픽 축구 대표팀 18명의 엔트리에 포함됐죠?
【 기자 】
네, 그렇습니다.
홍명보 감독이 런던 올림픽에 출전할 18명의 선수 명단을 발표했는데요.
최근의 경기력과 컨디션, 경험적인 측면을 고려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먼저 와일드카드에는 관심이 쏠렸던 공격수 박주영을 비롯해 골키퍼 정성룡과 수비수 김창수가 선발됐습니다.」
특히 병역 논란을 일으켰던 박주영은 최근 일본 훈련 과정에서 좋은 컨디션을 보이며, 홍명보 감독의 최종 부름을 받았습니다.
홍 감독은 박주영의 경험을 믿는다며, 첫 경기를 포함해 어려운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다른 와일드카드 한장에는 이정수 대신 김창수가 뽑혔습니다.
이정수의 소속팀 알사드가 출전 금지를 통보해 옴에 따라 대표팀은 멀티플레이가 가능한 수비수 김창수를 최종 선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부상에서 회복돼 재활 훈련을 하고 있는 기성용과 백성동도 회복 속도가 빨라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홍명보호는 유럽파와 J리거를 포함해 총 11명의 해외파와 K리거 7명으로 구성됐는데요.」
「홍명보호의 터줏대감 김보경과 김현성, 김영권, 윤석영, 오재석, 한국영, 박종우 등도 변함없이 신임을 받았습니다.
남태희가 서정진을 따돌리고 오른쪽 날개에 발탁된 가운데, 구자철과 지동원 등도 엔트리에 포함됐습니다.」
멕시코-스위스-가봉과 함께 B조에 편성된 홍명보호는 다음 달 26일 멕시코와 첫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올림픽 메달 사냥에 나섭니다.
지금까지 대한축구협회에서 MBN뉴스 정규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