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개막을 한 달 앞둔 런던이 성공적인 대회를 위한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일본 야구의 자존심 다르빗슈는 미국 프로야구에서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8만 명이 들어가는 주 경기장을 비롯한 22개 경기장과 1만 7,000여 명이 묵을 선수촌도 완공됐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선포한 올림픽답게 군과 경찰도 완벽한 경계 태세에 들어갔습니다.
우리 시각으로 다음 달 28일 새벽 5시에 개막하는 런던올림픽은 모든 준비를 끝냈습니다.
---
텍사스의 선발투수 다르빗슈는 디트로이트의 강타자 프린스 필더에게 홈런을 맞는 등 6⅔이닝 동안 안타 네 개와 볼넷 한 개를 내주며 4실점 했습니다.
빼어난 투구를 선보이진 못했지만 다르빗슈는 타자들의 도움으로 미국 진출 첫해 시즌 10승 고지를 밟았습니다.
텍사스는 디트로이트에 7대 5로 역전승했습니다.
---
지난해 윔블던 테니스 여자단식 우승자 크비토바가 아만무라도바를 2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서리나 윌리엄스도 스트리코바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2위 나달은 토마스 벨루치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2008년과 2010년에 이은 세 번째 정상 도전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