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나달과 크비토바가 윔블던 테니스대회 단식 본선 1회전을 통과했습니다.
독일에선 코담배 챔피언을 뽑는 대회가 열렸습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변은 없었습니다.
지난해 여자단식 우승자 크비토바가 아만무라도바를 2대 0으로 꺾고 2회전에 올랐습니다.
윔블던 여자단식에서 네 번이나 우승한 서리나 윌리엄스도 스트리코바를 2대 0으로 제압했습니다.
남자 세계랭킹 2위 나달은 토마스 벨루치를 3대 0으로 완파하고 2008년과 2010년에 이은 세 번째 정상 도전의 시동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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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트로피가 대회의 오랜 전통을 알려줍니다.
올해로 45회째를 맞는 독일 코담배 챔피언십.
참가자들은 상자에 담긴 5그램의 코담배 가루를 정해진 시간 안에 최대한 많이 코 안에 넣어야 합니다.
남자부 우승은 4.993그램을 코 안에 넣은 크리스티안 크나우어가, 여자부 우승은 4.961그램을 소화한 베티나 옥스가 차지했습니다.
▶ 스탠딩 : 크나우어 / 코담배 우승자
- "얼마나 기쁜지 말로 표현할 수 없습니다. 마치 다시 태어난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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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독일대표팀 공격수 포돌스키를 영입한
지루드는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 36경기에서 21골과 도움 9개를 기록하며 몽펠리에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포돌스키에 지루드까지.
아스널에서 벤치에도 앉지 못하는 박주영이 결단을 내려야 할 순간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