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 김연아가 홍보대사로 나서는 평창동계 스페셜올림픽이 북한의 참가를 추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습니다.
남녀 핸드볼대표팀은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최종 리허설에서 승리해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스포츠 소식, 국영호 기자입니다.
【 기자 】
남북 관계가 경색된 가운데, 나경원 스페셜올림픽 조직위원장이 내년 1월 대회에 북한을 초청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나 위원장은 서면으로 북한에 참가 의향을 물었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참가를 타진할 계획입니다.
단발머리로 변신해 주목받은 김연아는 지적장애인들이 참가하는 이번 스페셜올림픽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 인터뷰 : 김연아 / 스페셜올림픽 홍보대사
- "평창 스페셜올림픽을 계기로 우리나라에서도 장애, 비장애인 모두가 더불어 행복하게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여자 핸드볼대표팀이 런던올림픽을 앞두고 치른 실업선발팀과의 마지막 평가전에서 38대 21로 대승해 메달 가능성을 높였습니다.
대표팀은 조효비와 우선희 등 주전 선수들이 고른 활약을 펼쳤습니다.
▶ 인터뷰 : 우선희 / 핸드볼대표팀
- "한 달 남은 기간 열심히 준비해서 런던올림픽 가서는 최고의 컨디션으로 좋은 모습 보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남자 대표팀도 실업 선발팀과의 경기에서 27대 17로 승리했습니다.
미국 프로야구에서는 추신수가 신시내티전에서 1회 시즌 22번째 2루타를 때려 이 부문 아메리칸리그 공동 선두에 나섰습니다.
MBN뉴스 국영호입니다. [iam905@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