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마니아에서 익스트림 모터사이클 대회가 열렸는데 보는 것만으로도 아찔했습니다.
유로 2012에선 선수 못지않게 팬들의 활약도 대단합니다.
나라밖 스포츠 소식,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익스트림 스포츠의 사전적인 정의는 빠른 속도와 위험을 즐기는 극한의 스포츠입니다.
루마니아 중부 시비우 인근의 카르파티안 산맥에서 열린 익스트림 모터사이클 경주.
참가자들은 5시간 넘게 모터사이클로 산을 타며 익스트림 스포츠의 진수를 보여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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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당' 대선 후보로 나선 듯한 크로아티아 청년.
국기를 얼굴에 그린 채 공을 차는 아일랜드 젊은이.
'싸우다가 정든다'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는 스페인과 크로아티아 팬들.
그라운드 안에서 펼쳐지는 선수들의 경기만큼이나 팬들의 응원도 열정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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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 대회가 축구의 전부인 것처럼 얘기하는 사람들에게 아르헨티나 프로팀 아르세날이 뭔가 보여줍니다.
컴퓨터 게임에 나올 법한 패스로 환상적인 골을 빚어내며 보카 주니어스를 3대 0으로 무너뜨립니다.
아르세날의 영어 발음은 아스널.
'무기고'라는 뜻답게 아르헨티나나 잉글랜드나 아스널 축구는 공격적입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