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요정 샤라포바가 4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에 다가섰습니다.
잉글랜드에서는 200년 전통의 치즈 굴리기 대회가 열렸습니다.
해외 스포츠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마리아 샤라포바가 페트라 크비토바를 누르고 프랑스 오픈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세계랭킹 2위인 샤라포바는 준결승에서 세계랭킹 4위인 크비토바를 세트스코어 2대 0으로 물리쳤습니다.
지난해 윔블던 결승에서 크비토바에게 패한 샤라포바는 2008년 호주오픈 우승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샤라포바는 지난해 US오픈 우승자 스토서를 꺾은 에라니와 우승을 다툽니다.
스페인 프로축구 비야레알의 프레시아도 감독이 감독에 선임된 지 하루도 안 돼 심장마비로 사망했습니다.
유로 2012를 코앞에 둔 스페인 대표팀도 충격과 슬픔에 잠겼습니다.
▶ 인터뷰 : 후안 마타 / 스페인 대표팀 미드필더
- "감독님은 저희에게 매우 중요한 분이셨기 때문에 가족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합니다. 스페인 축구계에 편히 잠드시길 바랍니다."
프레시아도 감독은 지난 시즌 강등된 비야레알을 1부리그로 복귀시킬 적임자였습니다.
참가자들이 쿠퍼스 언덕에서 약 2백 미터의 경사로를 따라 뜁니다.
3.5킬로그램짜리 더블 글로체스터 치즈를 잡기 위함이지만 넘어지고 구르며 도착지점에 이릅니다.
그래도 참가자들의 표정에는 웃음이 넘쳐납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