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소속팀 볼턴의 2부 리그 강등으로 이적이 유력시되던 이청용이 지난해 이미 볼튼과 2015년까지 계약을 연장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일본 축구스타 가가와 신지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이 임박했습니다.
해외스포츠 소식 김동환 기자입니다.
【 기자 】
'이청용은 2015년까지 잔류하기로 지난해 계약했다.'
필 가츠사이드 볼턴 회장이 트위터를 통해 이청용의 재계약 사실을 공식 확인했습니다.
당초 2부리그로 강등된 볼턴이 내년 6월 계약이 만료되는 이청용에 대해 이적료를 챙기기 위해 시장에 내놓을 것으로 예상됐습니다.
하지만, 계약 연장 사실이 드러남에 따라 당분간 이청용의 이적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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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가와 신지의 맨체스터 입성이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영국 언론들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독일 도르트문트에 2200만유로(약 324억 원)의 이적료를 주고 가가와를 영입하기로 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브라질월드컵 최종 예선 출전을 위해 일본 대표팀에 합류해 있는 가가와가 에이전트와 협의를 마치는 대로 이적이 최종 결정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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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레나 윌리엄스의 힘없는 스트로크가 코트 밖으로 살짝 벗어납니다.
상대인 버지니 라자노는 마치 우승이라도 한 듯 환호합니다.
메이저대회 13회 우승 경력의 세계랭킹 5위 세레나는 프랑스오픈 1라운드에서 111위의 라자노에게 1-2로 패해 최대 이변의 희생양이 됐습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hwany@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