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IA가 LG를 따돌리고 6연승에 성공했습니다.
롯데는 두산을 물리치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전남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 기자 】
KIA는 1-2로 뒤진 5회 말 김선빈이 중견수 희생타로 동점을 만들고서 김원섭의 2루타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6회 2점, 7회 1점을 뽑으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습니다.
KIA는 14개의 안타를 집중했고, 이용규가 4타수 3안타 3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습니다.
선발로 나선 서재응은 6이닝 2실점 하며 시즌 3승째를 올렸습니다.
▶ 인터뷰 : 서재응 / KIA 투수
- "선발 투수들이 길게 가자고 다짐했고, 매 이닝을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자고 했던 게 이번 주에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KIA는 이번 주에 열린 모든 경기에서 승리하며 6연승을 달렸습니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두산을 대파하며 주말 3연전을 싹쓸이했습니다.
1회 초 홍성흔의 3점 홈런 등 대거 4점을 뽑은 롯데는 두산 선발 김선우를 2와⅓이닝 만에 끌어내렸습니다.
한화는 4-0으로 앞선 8회 말 바티스타가 박병호에게 쓰리런 홈런을 허용했지만, 안승민이 넥센 타선을 완벽하게 잠재웠습니다.
넥센은 8연승 뒤 4연패에 빠졌습니다.
SK는 시즌 12호 홈런을 쏘아 올린 최정의 활약에 힘입어 삼성을 꺾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