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대표팀이 스페인 평가전과 카타르와 월드컵 최종예선 1차전 준비를 위해 출국했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세계 최강 스페인을 상대로 카타르전 승리 해법을 찾겠다고 말했습니다.
전광열 기자입니다.
【 기자 】
최강희 감독과 태극전사 9명이 전지훈련지 스위스로 떠났습니다.
최강희 감독은 오는 31일 스페인과 평가전을 실전같이 치르며 카타르전을 준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 인터뷰 : 최강희 / 축구대표팀 감독
- "세계 1위 팀과의 대결이 부담스럽지만, 분명히 한국 축구도 강점이 있고 도전한다는 자세로 물러서지 않고 좋은 경기를 하도록 하겠습니다."
구자철은 스페인전에서 카타르 공략의 열쇠를 찾을 것 같다고 희망했습니다.
▶ 인터뷰 : 구자철 / 축구대표팀 미드필더
- "경기 결과를 떠나서 카타르전을 시작하는 좋은 연습 파트너가 될 것 같고 저희 선수들이 그 경기를 통해서 분명한 걸 얻어갈 거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K리그에서 뛰는 대표선수들이 28일에야 대표팀에 합류하는 만큼 최강희호는 이번에 출국한 선수들과 현지에서 곧바로 합류하는 손흥민과 박주호 등 해외파 위주로 스페인전을 치릅니다.
스페인전에서 최종예선 예행연습을 치르는 대표팀은 다음 달 9일 카타르 원정경기에서 월드컵 본선 8회 연속 진출의 시동을 겁니다.
MBN뉴스 전광열입니다. [revelge@mbn.co.kr]
영상취재 : 조영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