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이 LG를 잡고 팀 창단 최다인 7연승에 성공했습니다.
KIA는 8회 짜릿한 역전극을 연출하며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프로야구 소식 전남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올 시즌 LG를 상대로 4승 1패를 기록 중인 넥센.
0의 균형은 3회에 깨졌습니다.
2사 2루에서 이택근은 LG선발 이승우의 공을 잡아당겨 적시타를 기록했습니다.
LG는 6회 이승우가 던진 견제구를 이병규가 놓치면서 1점을 헌납했고, 결국 이 1점이 승부를 갈랐습니다.
넥센 선발 김영민은 6이닝 1실점 호투하며 시즌 3승째를 거뒀습니다.
▶ 인터뷰 : 김영민 / 넥센 투수
- "선배, 야수들이 좋은 경기 펼쳐줘서 너무 감사합니다."
LG는 1회 득점권에서 최근 4경기 18타수 무안타를 기록 중인 정성훈이 병살타를 치며 기회를 살리지 못했습니다.
▶ 스탠딩 : 전남주 / 기자
- "공수에서 집중력을 보인 넥센은 LG를 꺾고 팀 창단 최다인 7연승을 달렸습니다."
KIA는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1대 3으로 뒤진 8회 말 최희섭의 2타점 동점 2루타와 이용규의 역전 결승타에 힘입어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KIA는 4연패에서 탈출했습니다.
황재균과 신명철의 홈런으로 팽팽한 경기를 펼쳤던 대구 경기에서는 삼성이 8회 대거 4점을 뽑으며 롯데를 물리쳤습니다.
5연패 중이던 두산은 선발 김선우의 호투와 김동주의 결승타에 힘입어 SK를 꺾었습니다.
MBN뉴스 전남주입니다.
영상취재 : 김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