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멘트】
7월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에 2002월드컵 4강 멤버가 다시 뭉칩니다.
KT에 입단한 서장훈 한 시즌만 뛰고 은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늘의 스포츠 소식, 이상주 기자입니다.
【기자】
2002월드컵 '역전의 용사'가 다시 뭉칩니다.
그 무대는 7월 열리는 K리그 올스타전.
월드컵 4강 멤버와 K리그 스타들의 맞대결에는 히딩크 감독과 박지성도 모습을 드러냅니다.
▶ 인터뷰 : 안정환 / K리그 명예 홍보팀장
- "경험이 있기 때문에 이길 수 있을 거로 생각합니다. 지성이가 가장 몸값이 비싸서 흥행을 위해서 꼭 와야 하고…. "
KT에 입단한 서장훈이 1년 뒤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지난 시즌 데뷔 이후 가장 부진한 성적을 기록한 서장훈은 남은 1년을 봉사하는 마음으로 뛰겠다고 밝혔습니다.
▶ 인터뷰 : 서장훈 / KT 센터
- "이제 1년 있으면 우리 나이로 40이 됩니다. 잘한다 하더라도 더 뛰는 것은 큰 의미가 없어 보입니다.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한국 국보투수 선동열, 일본 최고의 마무리
오는 7월 20일 한일 '야구 레전드'들의 일전이 펼쳐집니다.
장소는 서울 잠실야구장.
한국은 '양신' 양준혁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이, 일본은 퍼펙트게임의 주인공인 히로미 등이 출전해 한일 야구의 진검승부를 보여줍니다.
MBN뉴스 이상주입니다. [stype@mk.co.kr]
영상취재 : 조영민·최선명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