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호는 두산과의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1실점으로 호투, 2승을 올렸습니다.
7이닝은 국내 복귀 후 최다 이닝으로, 박찬호는 최고 149km의 위력적인 직구로 두산 타선을 압도했습니다.
대구에서는 이승엽이 시즌 6호 홈런을 터뜨렸습니다.
이승엽은 6회 KIA 김희걸의 직구를 밀어쳐 좌월 홈런을 터뜨리는 등 4타수 3안타로 팀 승리를 이끌었습니다.
넥센은 장단 12안타로 롯데를 4연패에 빠뜨렸고, LG는 정재복의 호투로 선두 SK를 물리쳤습니다.